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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심한 악플러, 어떻게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213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님
추천 : 1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29 19:04:35
Daum 사이트의 인터뷰(Interview) 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스릴러 물로 꽤 재미있는 만화인데, 그 중 첫 화를 보다가

주인공이 타자기를 치는 장면에서 타이핑 된 내용이 가운데 정렬이 되어있는 것을 보고,

"보자마자 옥의티가 보이네요. 어떻게 타자기가 가운데정렬이 가능하죠?"

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물론, 타자기로 가운데 정렬이야 할 수 있습니다만, 일반 워드 프로세서처럼 자동으로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각 줄에 들어갈 글자 수를 미리 알아야만 계산해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주인공은 작가였습니다. 회사원 처럼 정형화된 문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맘에 드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그러한 설정이었습니다. 

어떤 작가가 일일이 글자 수를 신경 써가며 굳이 가운데 정렬을 한 글을 만들겠습니까?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자동으로 가운데 정렬이 되지 않는 타자기로 작가가 일부러 가운데 정렬을 해 가며 글을 쓸 리 없으므로, 마치 자동정렬이 되는 것처럼 묘사된 것은 옥의 티로 볼 수 있다라는 것이죠.

그러나 제가 받게 된 댓글은 정말이지 충격이었습니다.

"타자기도 스페이스바 누를 수 있거든 아는 체 하려면 좀 알고 해 찌질한 쓰레기 인생아 엄마 젖을 눈앞에서 잘라줘야 정신 차리냐 나대지마"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학생이 쓴 것 같은데, 인터넷상이라고 너무 심한 댓글을 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 댓글이라면 반드시 버릇을 고쳐놓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오늘 하루 이것때문에 기분이 몹시 언짢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정도까지 처벌할 수 있을까요? 신고할까요?

* 세 줄 요약
1. Daum 연재 만화 Interview를 보던 중 옥의 티를 발견.
2. 댓글로 지적
3. 댓글의 댓글로 심한 욕설이 담김. 그냥 두고 보기에는 너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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