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건 고민은 아니고 그냥 고통임
게시물ID : gomin_213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세라케세
추천 : 0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01 01:38:58
저는 대학교 2학년입니다. 대학 동기들은 거의 군대 가고 저도 곧 군입대를 앞둔 그런 남자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 좋아하던 여성분이 있었는데요 그녀는 곧 반수를 해서 다른 대학으로 들어갔습니다.

1학년때도 정말 좋아했었지만 그녀에겐 애인이 있었으므로 무효 ㅋ

반수하고 다른 대학 가면서 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대쉬를 해볼까 이러고 있었는데

친구가 극구 말리더군요 ㅡㅡ 퓨휴~ 여기서 친구는 저랑 그녀랑 둘다 친한 여자인 친구입니다.

아마도 저를 친구이상으로는 절대 보지 않으니까 고백하게 되면 넌 그녀를 잃는다

그게 무서웠는지 결국 못하고 흐지부지 되버렸습니다.

근데 요즘 

그녀가 저한테 메신저로 자랑을 합니다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 있다고 무슨 데이트 할꺼고~ 어디 갈꺼고~ 잘되간다고....

걍 웃으면서 "야! 군대가기 직전인 모태솔로 친구한테 그런 자랑하면 되냐?"

이러고 말았는데 포기한다고 포기했는데

또 어느 마음에 미련이 남았는지 우울하고 슬퍼지네요

이래서 제가 모태솔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자랑 한다고 또 웃으며 넘겨주고

존나 술이 고픈 밤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