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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지하게 고민이 있는데
게시물ID : gomin_247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차게살어
추천 : 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08 18:25:09
여친이 음슴.. 그래서 음슴체로 가겠음

나는 스물셋 남자사람임
군대도 요번 3월달에 전역한 대한민국 예비역임
내가 중국어를 배우는데 솔직히 1학년때는 놀았음 요건 내 잘못임을 인정함 난 인정이 빠른 남자임
근데 전역하고 3월 말에 전역해서 복학하기가 애매했음 그래서 등록금 벌라고 일했음
빡시게 노가다 한 6개월 했음ㅋㅋㅋ 내 상판때기가 서비스업종이 될수가 없는 상판임ㅋㅋ
그래서 희망차게 등록금 딱 내고 학교 들어가 봤더니 개힘든거임ㅋㅋ
원래 어학이라는게 꾸준히 해야되는데 3년을 안하다 하려니 디질것 같은거임
가끔 친구놈들이 군대서 공부좀 하지그랬냐는 말들을 함ㅋㅋ
근데 천안함 연평도 다 군대에서 겪었음ㅋㅋ 게다가 내가 있던 부대가 해병대 2사단이라 북한땅하고 불과 1.5km정도밖에 안떨어진 최전방 중에서도 아주 개최전방 씹최전방임ㅋㅋㅋ (연평도 바로옆에 강화도임)
해병대는 워낙 머릿수가 딸리는 부대라 매일 거의 네다섯시간 정도밖에 못잠 그것도 낮에 네다섯시간임 근데 천안함 연평도 터지니까 더 빡신거임
이게 변명같지만 절대 변명이 아님ㅠㅠ
그리고 전역하고는 쉬는 타임없이 바로 노가다 산업전선에 투입함ㅋㅋ
그러고 복학했더니 세상에 머리는 포멧됐지 1학년 마치고 입대했는데 2학년 2학기 과목 들을라니 죽갓지 중국어과같은 어학과는 거의 대부분 여자들이라 이것들은 완전 거의 중국인 수준임ㅋㅋ 중국에 살다온 애도 있음ㅠㅠ
상대평가로 점수를 매기는데 도저히 못이기겠는거임ㅋㅋㅋ
그러다보니 용기를 잃고 점점 포기하고 있는 자신를 발견했음ㅋㅋ
요새는 완전 삶의 희망을 잃고 게으름 대마왕이 되어가고있음ㅋㅋㅋ
요새 그냥 완전 다 포기하고 걍 술로 삼ㅠㅠ 오유인 형님 누님 동생들 뭐든 좋으니 용기를 좀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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