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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의 외래어화, 정말 괴롭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66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인필러
추천 : 2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1/13 20:57:57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언제나 자긍심을 잃지않는 고등학생입니다. 

오유를 보다보니 '모에화'라는 말이 많이 쓰이더군요.
처음엔 잉? 이게 뭐지? ..찾아보니 캐릭터같은걸 사람으로 형상화하는 것을 '모에화'라고 하던데요

우리 다같이 '의인화'라는 말로 바꿔 써보면 어떨까요??

이런 낱말하나 바꾸는게 뭔 대수냐..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고, 뭐 '모에'라는 일본어 나름대로
'의인'과 풍기는 분위기가 달라서 일부로 쓰시는 걸 수도 있지만..

제가 지나치게 생각하는걸까요? 과거 일제시대에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해방후에 온갖 일본어로 찌든 한국어 아닌 한국어를 개선해주신 조상님들을 떠올리자면 저는 일본어를 쓰는게 좀 꺼려지더라구요..

지금도 일본이 좋게 보이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고.. 독도문제니 뭐니..

그!래!서! 저는 모에화라는 말 대신에 의인화를 쓰면 어떨까..하고 조심스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사실, 예전에 '츤데레'라는 말 대신에 '새침데기'라는 말을 쓰자고 했다가 베스트입성은 성공했으나,
..폭풍반대먹고 보류.....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저 지금도 그래서 바짝 쫄아있음요..ㅋㅋㅋㅜ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이외에도 많은 외국어들이 외래어화 되고있으며, 우리말(고유어,한자어)가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게 이치이나, 일본어가 시대를 반영하는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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