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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타고 어디 가다가 어떤 남자 패기에 지린 썰.txt
게시물ID : gomin_302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치락
추천 : 1
조회수 : 10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16 02:54:12
버스타고 어디 가고있는데 오후2시

내가 탄 버스는 몇정류장에 한명꼴로 사람이 탐

버스에 나밖에 없을때

몇정거장 가서 어떤사람 버스탐

난 별로 신경 안썻는데 돈내고 탐

그런데 조금이따가 운전기사분이 현금은 1100원이에요 라고함

아 현금1100 카드1000인데 저사람이 현금1000 냈구나 라고 상황파악됨

몇달전까지 현금1000 카드900이었음

그래서 당연히 100원 더낼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음

잘 못들었나? 하는데

기사분이 다시 말함

현금은 1100원이에요!

근데 가만히있음 전혀신경안씀

ㄷㄷ; 난 뒷모습만 보고있어서 패기에 지려버림

될대로 되란식인가 그냥씹음

기사분도 그냥 포기하고 감

그러다가 그 천원내고탄 아저씨가 전화로 졸라 시끄럽게 통화함

돈 100원 더내란거 씹고 열라 떠드네 낯짝도 두꺼워...하다가

엠피 방전되서 이어폰빼는데

그사람 전화통화 하는소리들림




































중국인이었음

ㅡㅡ;;;;;;;;;;

그래서 100원 더 내라는거 못알아들은듯

최근까지 현금1000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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