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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04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이포벤데타
추천 : 3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3/18 15:11:45
외아들입니다. 3일간 장례,화장하는 모습


납골하는 모습 모두 지켜보고 왔습니다.



돌아가실때 아들 얼굴도 못보고 그렇게 술에취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니 눈물이계속났습니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으로 10여년을 가족들,친척들과 씨름했지만 그래도 가슴이 아렵네요. 이런게 미운정인가봅니다..


아무리 원망했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라고 돌아가시니까 너무 후회됩니다.



큰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라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딱 우리아버지라더군요. 줄거리를 보아하니 정말 이렇게 비슷할수가있나 싶더군요..참..



돌아가실때까지 술을 놓지않고 큰아버지들께서 돌아가시기전까지 돌봐드렸으니 한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그 영화를보며 원망했지만 막상 못볼생각을하니 사무치는 마음을 달래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폐가되지않는다면


단 몇초라도 저희 아버지에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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