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말을 못하다 보니까.. 친구도 없는것 같고 또 누구한테 전화가 와도 일부러 전화를 씹어요(전화가 오면 말을 이어가야 하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말이 안나와요.. 그러다보니 전화만 받으면 어색해지고 그게 싫다보니 아예 전화를 안받아요..) 그리고는 변명하면서 카톡이나 문자를하구요..(예를들어 아 미안 나 자고 있엇어, 나 화장실 갔다왔어등등.. 이런게 한두번이면 믿겠지만 몇십번을 이러니까 변명하면서도 상대방이 이미 전화안받는걸 눈치챘을거라 믿으면서도 항상 변명밖에 못해요...대화하기 무서워요) 그렇다고 카톡을 잘하는것도 아니에요..너무 외로워서 오랜만에 누구한테 카톡하면 카톡하는것도 말하는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잘 안이어지구 끊기구요.. 또 누구랑 1:1로 말 자체를 못하는것 같아요.. 완전 어색하고 말도 못하고 주제도 생각이 안나고 그러다보니 어색해서 친구도 잘 못사겨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스스로 한심하고 미련해서 이번 방학을 시작으로 꾸준히 고쳐나가고 싶은데요 저같은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는 곳 없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 혼자의 힘으로 노력해서 고치기엔 심각한점들이 너무 많아서요.. (다 쓰다보면 100줄,200줄도 넘어 갈 것 같네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프로그램 있잖아요? 그런것 처럼 제 행동이나 상황등을 분석해서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방식으로 고쳐나가야 하는지 길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런곳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찾아야하는지도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