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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에 대한 썰
게시물ID : gomin_383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코쵸콤
추천 : 0
조회수 : 88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8/15 01:26:21

글을 읽으시기에 앞서, 아래의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개인의 치부를 드러낼 수 있는 글일수도 있기에

 

남성유저분의 경우 '아 이런 놈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라오며

 

여성유저의 경우 ,남성 인체에 대해서 요상한 상상을 제외한 순수한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이 글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음... 일단, 포경을 해야좋다 안해야 좋다 이런 글이 보여서 썰을 풀고자 합니다.

 

요즘 대세가 음슴체지만 저는 시대에 역행하는 사람이므로 그냥 음슴체 안쓰고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는데 정말 옛날스러운 문장도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일단 필자는 27살 대한민국 건아입니다.

 

포경수술을 한 시기는 고등학교 2학년때! 정확히는 고2~고3넘어가는무렵 2월이었습니다.

 

평생 포경수술 안하기로 같이 맹세한 친구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포경수술을 단행한 이후 저는 절망과 배신감으로 포경수술을 감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양한 시청각자료(야동?)를 통한 교육과 2차성징을 지난 이후 저의 몸은 이미 성인과 같이 자랐었기에,

 

그냥 몸뚱이만 다 큰 어른이 포경수술을 했다고 쳐도 무방할 만큼 육제적 데미지가 컸습니다.

 

새벽 다섯시면, 수술을 마친 저의 똘똘이가 굿모닝 하는 바람에 아침에 따로 알람이 필요 없었습니다.

 

 

 

게다가 포경수술 이후 똘똘이가 붓는 바람에.... 음....

 

종이컵? 꺼져! 사발면 용기??? 꺼져!!!!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때는 떡볶이컵 500원짜리 대용량으로 근근히 고통을 감내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포경 전과 후를 비교했을때 장점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쉬야를 할 때 포경수술 하기 전에는 막 두줄기 세줄기 나가서, 손에 묻고, 다리에 묻고 변기에 묻고 요랬었는데

 

포경 후 탄피가 튀지 않고, 일점사로 나아가는 쉬야줄기를 보며 그리 뿌듯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냄새문제!

 

포경 전에는 똘똘이에 이물질이 끼는 문제점으로 냄새가 심하게 났었습니다.

 

그런데 포경 후에는 똘똘이 겉의 표피가 없어져 따로 이물질을 제거할 필요가 없고, 아예 이물질이 끼지 않기에 악취또한 나지 않습니다.

 

음... 이 악취는 마치 엄지발톱 사이에 때가 끼어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찌릉내랑 교묘하게 합쳐져서 나는 그런 냄새랄까요?

 

하여튼 그런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음..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것 같은데요

 

남자의 똘똘이 사이즈가 있는데..

 

미니멈 사이즈랑 맥시멈 사이즈가 있다치면 저는 포경수술 이후 미니멈 사이즈와 맥시멈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수술 이후 실밥을 푸는 날, 친구가 남자된걸 축하한다고 어디서 소주두병을 들고와서 고등학생 신분에

 

아싸 나는 남자다! 하고 마셨던 술이 똘똘이부분의 염증으로 진행이 되어 버리고 재수술을 감행한 결과로 이루어진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쨌든 저에게 있어서 포경수술은 제 똘똘이 사이즈를 커지게 만들어준 소중한(?) 시술이었다는게 끝이 아니라

 

 

일단 포경수술을 하면 성병 예방이 된다는 것은 이물질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인것 같고요,

 

구성애아줌마의 말은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여자가 여자의 성을 가장 잘 아는것처럼 남자의 성은 남자가 가장 잘 알수있지 여자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많이 글 내용을 벌려놔서 정리가 안되지만 포경수술이 그리 썩 나쁜것만은 아니다 라고 글을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3줄요약

1. 포경수술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2. 필자는 포경수술을 통해 냄새문제, 쉬야문제, 크기문제 모두 개선되었다.

3. 구성애아줌마는 못믿겠다.

 

음... 끝

 

이건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라 막 반론같은거는 안받을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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