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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전 소개팅한사람이 떠오르네요...
게시물ID : gomin_391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일파척결
추천 : 1
조회수 : 87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8/26 02:01:19

몇년전 친구 여친이 여자친구소개해준다고해서 

같이 만났었음...

근데 진짜 완전 늘씬하고 이쁜사람이 뙇~!!

나 완전 외모보고 반해버리긴 처음일정도로 이뻣음..

그래서 두번제 만남에 내가 보고싶었던 빌리엘리었 뮤지컬을 보러갔음...

당시 일인당 13만원의 고가의 티켓이였음..

보는데 너무너무재미있었음...

태어나서 뮤지컬 3번쩨로 보는거였는데 내돈주고 가는건 처음이였음...

너무 몰입해서봐서 옆에 여자 신경도 안쓰고 몰입해서 봤음...

소개팅녀가 공연중에 말걸어도 단답형으로 하고 쳐다도 안봤음..ㅋㅋㅋ

그렇게 잼있게 보고 나와서 밥먹으러 비싼 레스토랑갔음..

밥먹으면서 공연너무잼있다고 나혼자 공연에 대한이야기랑 영화이야기랑 막 혼자 떠들었음...

근데 이여자가 이야기 들으면 들을수록 이건아니다 싶었음..

자긴 외국에서 살고싶다고.ㅋㅋㅋㅋ

외국여행가보고 싶다는 이야기만함..

어디어디가봤는데 이런이야기부터...

두번쩨 만남부터 남자친구랑 해외여행가고싶다라든가 해외서 살고싶다라든가 

듣다보니 좀 나와는 거리가 있어보였음...

그래서 그담부터 연락 안했음...

몇번 카톡왔길레 그냥 단답형대답만 해줬음..

그러다 자연스레 연락 끊킴


그날 뮤지컬티켓 26만원

밥값만 13만원정도 나왔음..ㅋㅋㅋ

총 40만원돈 날림..ㅋㅋㅋ


진짜 말하는 투가 나 여친만들려면 해외여행가야됨 이런투였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밥값이랑 그여자 티켓값이 아깝다...

근데 내가본건 진짜 안아까움...

다음에 빌리엘리엇뮤지컬 또하면 꼭 다시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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