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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없는년'이라는 소리 있잖아요...
게시물ID : gomin_406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로잉
추천 : 12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17 20:40:22

  오유하시는 분들 중에 쓰시는 분은 없겠지요...

전 초등학교 1학년때 어머니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이고요.

 

 어머니대신 아버지, 고모, 할머니께서 많이 보살펴주셨고요.

사랑 많이받고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은 저에게 아무런 단점이 되지 않고, 걸림돌도 되지 않아요.

단지 그냥 가끔씩은 엄마가 보고싶을 뿐이지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저같은 경우를 '관심 못받고 자랐다'같은 편견이 많으시더라고요...

학교에서도요.

 

 전 동정을 받고 싶지 않아요.

그저 평범한 아이가 듣는 칭찬을 듣고 싶네요.

 

 슬픈 것은, '애미없는년'이라는 말입니다.

 

인터넷 보면 하는 행동이 좋지 않은 사람을 '애미없는년'이라 부르더라고요.

 

 

어떤분은이런생각 하시겠죠.

 

'아니 애미없는년을 애미없는년이라고 부르지 뭐라고불러?'

 

제가 말하려는 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을 그렇게 부르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행동이 좋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편견을 가지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제대로 쓴것 맞나 싶기도 하고요.

 

그럼 그만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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