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과일 깎는 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게시물ID : gomin_48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스비
추천 : 4
조회수 : 411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11/29 01:02:45
일단 여자 사람입니다.
그것도 이십대...
그런데 과일 깎는게 너무 어려워요ㅠㅠㅠㅠ

과일 그까이거 못깎아도 문제없다! 라는 위안으로 지금까지 살았지만
귤과 바나나만 먹기에는 이제 질렸습니다.
저도 키위, 사과, 감 먹고 싶어요;ㅅ;

엄마가 감 먹으라고 보내주셨는데,
깎을 수가 없어서 껍질채로 먹고있어요..
아, 감 껍질 의외로 먹을만합니다.(껍질 깎을 시간 없으신분께 추천)


제가 과일 깎을 때 가장 모르겠는건,

1. 칼 사용
오른손으로 칼을 잡고 깎는데요,
전 칼 아랫부분만 사용하거든요;
엄지손가락으로 껍질을 밀면서? 하여튼 그렇게...
그런데 손이 너무 아프고 ㅠㅠ
도대체 칼의 중간이상의 부분은 언제 사용하는 걸까 의문스럽습니다.
칼의 아랫부분만 쓰면 되는데 왜 칼을 저렇게 긴 걸까요?

2. 왼손의 위치
왼손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과일을 움켜쥐면, 껍질을 깎을 때마다 왼손을 이동시키키가 어렵고
위 아래만 잡자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손가락이 저리고
껍질은 반 이상 깎다보면, 과일의 속살에 손이 닿아서 왠지 찝찝하고-_ㅠ
왼손을 어디다가 두어야 하나요?

3. 시간
사과 깎기에 도전했었는데,
사과를 다 깎고나니 이미 사과가 갈변했더군요...
....
과일하나 깎는데 십분이 걸리니, 입에 침이 고이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현기증이 나서 껍질채 먹어버립니다;;;
과일 깎는 시간을 어떻게 빨라 질 수 있을까요?
그저 연습만이 살길일까요?


전 꿈이있어요.
사과를 토끼모양이 깎아서, 수줍어 하며 남친에게 건네주고 싶어요.
'널 위한 토끼야♡'
(...현재 남친이 없....지만.....)

과일 깎기에 대한 오유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참, 제가 중딩때 추석음식 만들때 엄마 도와드린다고
고구마 썰기에 도전했다가
손가락까지 같이 썰어버린 일이 있어요.
그 뒤로 칼쓰는일이 더욱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