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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고 바라본 세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게시물ID : gomin_506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rry
추천 : 5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5 11:30:20
거의 10년 넘게 계속 안경을 쓰고 생활했었습니다.
안경을 벗은 적이 거의없었고 렌즈도 쓰지않던 저였습니다

길을걷다가문득 안경없이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해서
안경을 벗고 길을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안경없이 바라본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찬 빛나는 세계였지요.

저는 깜짝 놀랐더라지요 겨우 얄팍한 유리장을 치웠을 뿐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세계가 나올줄은 몰랐으니까요

갑자기 안경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질투가 나더군요.

이런 흐릿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또렷한 눈으로 온전히 바라본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고 말이죠

그리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똑같이 좋은 눈을 갖고 태어났지만 제대로 관리도 못한 제 자신에게 화도나고
왜 이렇게 아름다운것을 이제야 알게되었을까 하고 말이죠.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았으련만 왜 저는 갑자기 안경을 벗을 생각을 한걸까요

라식을 할지말지 고민입니다
라식이 좋습니까 라섹이 좋습니까?

부작용 적고 가격 싸면서
되도록이면 안아픈걸로..  내눈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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