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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즈음에, 오유님들의 따끔한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gomin_529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P_신
추천 : 0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1/04 17:28:40

가입하고 나서 처음 글을 적는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고민들을 공유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충고와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로 5년차의 전문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아홉수가 되는 남자 생물입니다.

졸업하자마자 바로 독립을 하여 (독립이라 하기에도 부끄럽네요..결정적일땐 집에 손만 벌리고 있으니) 혼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된 문제는 씀씀이 인것 같아요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신용카드로 이것저것 사고 할부로 사고 월급으로 감당이 안되니

신용카드 리볼빙(결재액의 %만 결제, 수수료 떼여가며..)으로 겨우겨우 살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월급이 들어오면 통장에 스쳐나가는게 일쑤고 모아둔돈 하나없이 빚이라면 빚이겠죠..

또 이런 상황에서 대학원을 다니게 되어 등록금이나..비행기를 타고 다녀야 해서 한달에 생활비만 120이 넘을것 같고

갑갑합니다.. 지금까지 돈 걱정 없이 살아와서 그런지  정말 돈에 묶인다는 표현을 콧방귀 끼며 무시하고 살아왔던 터라 솔직히

조금 안좋은 생각까지 해가며 생활해 가고 있습니다.

 

씀씀이를 줄이고자 해도 그런 개념자체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대출을 받고자 하니 그것 또한 자신없고..

여기저기 글을 보면 알뜰히 적금도 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적금은 커녕 빚 갚는데만 허덕인다는게 너무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너무 징징대는 글만 적었네요, 어떤 충고이든 어떤 조언이든 도움이 될 수 있고 자극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올해부터는 조금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제가 원하는 편안한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아...물론 없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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