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되게 힘들어보이더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왜 하루종일 인상을 쓰고, 인상쓰지마 너는 인상쓰면 더 무섭게 보인다구!

 

1년을 휴학할려니, 생각이 많겟지? 머도 하고, 돈도 벌고, 해외여행도 가고싶은 거 다 알어~

 

그런데, 여건이 안되자너, 너가 그렇게 넉넉한 집안의 아들도 아니고? 글치?

 

매번 니가 다짐한다고 해도, 그게 쉬운게 아니란 걸 니가 더 잘 알자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tv나 보다가 잠드는 너가 한심스러울 지도 몰라.

 

너가 자격증 1개 더 딴다고, 너의 인상이나 외모가 달라지는 게 아니자나.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거고, 너가 대학교를 1년을 늦게 갔고, 1년을 더 휴학하면은 다른남자애들보다 2년이 늦는 것은 맞는데, 그래도 너가 행복할려고 1년 쉬는 것이자나!, 그렇치?

 

니가 평생 할 직업인데 니가 행복하면서 니가 하고싶은 거 해야되자나!

 

그러니, 너무 마음 조급하게 먹지마 알겟지? 내일 또보자!

 

P.s 일케 말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너무 외로워서 적어봅니다. 혼자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