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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온지 나흘째네요
게시물ID : gomin_567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FU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1/28 22:17:43
뭐...그냥 유머겸 신세한탄인데
그냥 봐주세요ㅎㅎ
누가 나쁘네...지금이라도 집들어가라가 듣고싶어서가
제 앞으로의 행보를 기록하는 의미에서 적어요
음....
아르바이트를하다 월급이 입금이 안됐고
사장과 저를 비꼬던 어머니의 간섭이 싫어
연락을 끊고지내다
더이상 연락을 안하면 연을 끊자라는
가족들의 압박에 시달리다 못견디고
입고있덧 옷 한벌에 무일푼으로 집을 나왔다.
가 서론입니다.
친구네집서 하루, 다른 친구네서 하루를 자고
눈치가보여 아파트 옥상에서 잠을 청했고
길보단 잘만한거같았습니다.
휴대폰이 곧 시계고 컴퓨터인 시대
친구네서 충전만 하고 나오니
무료함을 달래기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밥은 하루 한끼
친구가 사주는 밥을 먹었는데
참 꿀같습니다.
담배는 길에 장초가 많아 간간히 피우네요
흡연자여러분
사랑합니다♥
집을 나오니 나쁜건 셀 수 없이 많지만
좋은것두 있네요
생각이 많아졌어요
뭐 집어치우고
앞으로를 걱정하더군요
정말 생각없이 나왔으니까요ㅇㅇ
근데 뭐...
실현 가능성이 있겠냐만
야간알바를 구해 추운밤을 견딜생각입니다.
친구네서 잠을 자는게 미안하니
밤을 지낼 장소를 찾던중
야간 편의점이 떠오르더군요ㅇㅇ
식대도 주고ㅇㅇ
이 비현실적 반 노숙 라이프가 지속될지 의문이지만
개인적 바램은

성공해서 보란듯이 살고싶습니다.
:)
가족버리고 소숙자된 제가 미친놈같죠
저두 그래요ㅇㅇ

응원보단 재미로
꾸짖음보단 유머로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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