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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승한아
게시물ID : gomin_580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오랑
추천 : 2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06 09:59:01

2002년 추운 강원도 화천의 겨울,

부대 뒷산에서 밤새 5분대기조 매복하면서..

나랑 모눈 눈금으로 바둑을 두며 히히덕거렸던 

원주 사는 정승한아. 나 노뱀이다ㅋ

제대후에 너만은 보고싶었는데 연락이 닿을길이 없구나.

업무도 작업도 성격도 운동도 얼굴도 머리크기도 A급이었던 정승한이.

기가막힌 초소지형에 다리(허리였나?)를 다쳐 

소초 피엑스병(소초 자체운영)으로 보직변경을 한 후에는

애들 맛난거 먹게하는데 눈치주고싶지않다고 빵꾸난거 지돈으로 매꾸던놈.

00년 12월 군번인 나랑 한달차이도 안나는 01년 1월2일 군번이면서도

나한테는 언제나 깍듯하게 굴었던 놈아

잘살고 있냐? 보고싶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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