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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분들 부탁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590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eLong
추천 : 7
조회수 : 8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4 09:45:56

 

오유인 분들 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저희 어머니는 창원의 용호동에 인샬라모텔이라는 모텔을 하시는 분이 십니다.
만원짜리 하나도 자신에게 쓰시는게 아까워서 쉽게 못 쓰시는 분이시구요
몸도 않좋으신 분이 24시간을 모텔 카운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열심히 사시는 분이 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2월 12일 새벽 2시40분경 저희 모텔에 저 동영상의 남자가 저희 가게에 오셔서
저희 어머니께 같은 건물 2층에 마사지샵 사장이라며 방이 7개가 필요하다며 말을 했습니다.
지쳐서 졸고 계시던 저희 어머니는 너무 좋아하시며 가능하다고 했고
저 사기꾼은 100만원 짜리 수표이니 바꿔 줄 수 있냐고 했고 가능하다고 해서
제 등록금을 내주시려고 모아둔 돈에서 100만원을 새어서 새어보라고 전해주었고
사기꾼은 돈을 받자 마자 도망쳐 나가 버리셨습니다..
저는 그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어머니가 전화를 받고 바로 모텔로 뛰어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cctv에 찍힌 흐릿한 영상을 가지고 창원에 용호동,중앙동,상남동을
계속 돌아다녔고 cctv에 찍힌 영상이 너무 화질이 않좋아서 다른 업소에도 갔을거라는 생각에
편의점부터 돌아다녔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온적이 없다고 다들 하더군요..
그리고 술집을 돌아다녔습니다.. 그중에 용호동에 정선생이라는 막걸리 집에서 물어보니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혼자오셔서 술을 마시다가 거기서도 자기가 같은 건물의 모텔의 사장이라고 명함을
내밀며 사칭을 했더군요, 그리고 거기서는 김도왕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말했더군요 당연히 거짓말이겠죠
하였고 술값을 내려고 하는데 백만원짜리 수표라고 바꿔 줄 수있냐고 물어보셔서 안된다고 하니
계산을 안하고 돈을 가지고 온다고 하고 달아났다고 하더군요.. 혹시나해서 그 모텔에 찾아가보니
거기도 마찬가지로 왔더군요 거기서는 퓨전술집을 개업한 사장이라며 말을 이어가다가
사기를 칠 수 없을 것 같아서 쉽게 포기하고 명함을 가지고 나왔던거구요
혹시나해서 다른 모텔도 다 돌아봤습니다.. 그 바로 옆건물 모텔에도 방문을 해서
같은 건물 6층의 노래방 사장이라고 사칭을 하고 손님을 보내준다고 방값을 계산할껀데
100만원 짜리라고 바꿔달라하고 안된다하니 그냥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몇시간을 추운데 돌아다니면서 잡아 보려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이 일을 동영상과 함께 게시를 했더니
다음날에 어떤 여자분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충남 공주에서 동일범한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당했다구요..
열심히 일을해서 그 사기꾼 때문에 월급을 3만원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주경찰서와 대전경찰서에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저 사기꾼 꼭 잡아야 합니다..
오늘에 유머를 하시는 모든분들 부탁 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해셔서 널리 퍼트려주세요..

나이는 40대 중후반이구요 안경을 끼고 다닙니다.. 덩치는 있는 편이구요


보신분은 경찰서에 신고를 해주시거나 010 9785 0309 여기로 꼭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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