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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게시물ID : gomin_608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족전쟁
추천 : 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26 02:36:49
대학교 때 우연히 알게 된 친구랑 얘기하던 도중에

그 친구에게 '너 A랑 친하지 않냐?'라고 물었는데 그 친구가 '아니'라고 답하더라구요.


몇몇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그와 동시에 타인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부러워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근데 제 친구가 답한 것을 듣고 나서

친해 보이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친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남들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기 보다는

먼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의 말을 먼저 들어주는 것을 하다보면

나도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살면 어떨까요.


정작 글을 적는 제 자신도 과거에 교우 관계에서 문제가 많았지만

요즘엔 위에서 말한 것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격도 많이 괜찮아지고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도 많이 생겼구요.


누구나 타인에게 연락 받는 삶을 살고 싶어하지요.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모두가 타인에게 먼저 연락하는 삶을 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나부터 타인에게 먼저 연락하는 삶을 살면 그 사람과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소통할 수 있는 용기가 쉬운게 아니라서

천천히 조금씩 해나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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