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살고있는 이십대 중반 남자입니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집에서 쫓겨날거같습니다 

작년 말부터 해서 올해 초까지 집에서 어머니께서 계속 담배를 끊으라 하셨죠 안끊을거면 집에서 나가라 하시면서요;

그리고 실제로 지난 3월에는 한달정도 끊었습니다

근데 지지난 주말즈음 술마시다가 그때부터 담배를 또 피웁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담배 안끊었냐면서 소리치셔서 잠에서 깼죠....

너 담배 끊은거 아니었냐면서... 다른건 몰라도 담배피는건 안된다고 계속 안끊을거면 나가라고 하더군요;

물론 당장 나가라는건 아닌거 같은데 이대로는 진짜로 쫓겨날거같습니다 ㅎ





아........ 담배 핀지 벌써 10년이네요....




사실 지금껏 담배 끊어야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전 사람이 언제 어떻게 훅갈지 모르는데 하고싶은거는 하면서 살자는 생각으로 살거든요...


그러다가 최근 즈음에는 '한번 끊어볼까?' 하는 생각도 조금씩 들곤 했습니다...

이번엔 진짜로 금연해야 할거같네요.....

날씨도 우중충 하고 참 우울한 일요일입니다 ㅠ


ps. 근데 전자담배 같은게 효과가 좀 있나요?

즐거운 일요일 오전부터 고민글 싸질러서 죄송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