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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없어진 바람관련 글을 보고 기억난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613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있는총각
추천 : 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01 21:46:44

대략 10년 전쯤에..

 

고등학교 동창이던 이름도 기억 안나고, 얼굴도 기억 안나는 친구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도 보면 아는 놈이라고 하였지만.. 생각조차 나지 않는 친구에 이야기..

 

군입대를 했을때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휴가를 나와서 친구들과 괴롭다며 술을 한잔 먹고 있다가..

 

그 바람핀 상대방과 통화를 하고, 잠시 다녀 오겠다고 하고, 한 두세시간 뒤에

 

옷을 갈아 입고 다시 와서 술을 먹고 복귀를 하였다고 합니다.

 

평판이 나쁘지는 않은 친구였던걸로 말을 하더군요. 그놈 그럴 놈이 아니라고.. 근데 한순간 미쳤었던것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 바람핀 상대방이 너무나 당연한듯이 니가 병신이니까 애인 간수 못하고 나는 죄가 없다는 식으로

 

무시하고 했다더군요.  애들 말로는 위협을 하기 위해 칼을 가지고 갔다고 하던데, 찌를 생각이 없었을꺼라고 했는데.

 

군인이라는 신분과 배신감이 합쳐져서 그 친구가 살인자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친구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마음의 배신이라는게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지.  여러 사례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릴수도 있고, 자신의 인생 마저 파탄 시킬수도 있습니다.

 

되도록 임자 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마시고, 멈추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상대방이 바람이 아닌 상태로 헤어지도록 만드시고

 

만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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