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했는데
'개인적이고 얽매이지 않는 성격을 가져 모든 사람과 두루두루 친하지는 않다'라는식의 해석이 나왔어요.
그걸 본 옆의 친구가
'왜? 너 친구 많잖아!' (같은 과, 타 과 학생들을 통칭해서 말한 듯) 라고 깔깔거렸고
전 아무생각 없이
'나 친구 별로 없는데ㅋ' 라고 말해버렸죠.
방금 카톡이 왔습니다.
'야 너 학과애들은 친구도 아니라 그랬대매? 민정이가 그러던데?' 라고.
아 헛소문이 이래서 생기는 거구나 싶네요...
제가 말한 친구는 그냥, 누구나랑 다 하는 그런 인사 말고, 아무나랑 같이 하는 친목 말고
깊고 깊게 사귀는 그런 친구를 말한건데
졸지에 학과애들을 친구취급도 안하는 막장녀 됌ㅋ
굳이 해명 안해도 되려나?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