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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퇴직 한다고 하네요 ㅠㅠ
게시물ID : gomin_693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트10.1
추천 : 1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4 00:22:42

아버지는  60년생 입니다 ㅠㅠㅠ

 

아버지는 초등 학교만 졸업 하고

 

강원도 에서 서울 상경 해서 기술 배워서 부산에 공장에 이직 해서

 

20년 정도 일하다 IMF 때 부도 회사가 부도 나는 바람에

 

친구분 3명 하고 동업을 시작 했습니다...

 

1명은 5년전쯤에 퇴직 하시고 나이가 많아서 ,,,

 

아버지 하고 XXX 사장님 하고 2분이서 관리 해왔습니다

 

아버지는 현장 반장겸 공장장 겸  명함에 XXX 이사 입니다

 

아버지는 현장직 XXX 사장님은 사무직  담당 하는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국내 출장은 물론이고 요즘에는 해외 출장도 나가는 베테랑 엔지리어링

 

이번에 납픔 계약  성사 된면 에쿠X 차로  바뀌다고 햇는데....

 

이번에 계약 실패 한것 같습니다 ㅠㅠㅠ

 

아버지가 오늘 술많이 드시고 ......회사 그만 둔다고 하네요...

 

XXX 사장님 하고 술자리에서 아버지 보고 능력 없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회사 이야기 잘않하시는분인데요......회사 사정이 많이 않좋은것 아닌데.....

 

이번 계약에 성공 했으면 올해 1년동안  일 걱정 않하고 살아도 된다가 했는데...

 

저는 전문대 졸업 하고 2년정도 철밥 먹으면서 조선소 하청에서 일하다 다치는 바람에

 

일 않하고 있습니다....뭐 해 먹고 살까 해서 군무원 시험 준비 한다고 1년 동안...

 

술먹고 ...나이트 가고...놀고만 있습니다..... 아버지 죄송 합니다....

 

못난 자식 때문에  어제 무슨일 있었냐 하면서  출근  하는 아버지 ....죄송 합니다....

 

그냥 죄송 하다는 말뿐이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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