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사람이 정확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막연하지만
정말 그런,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치있는'에 대해 구체적이진 않지만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본다면,
'그 자체의 존재로써 이 세상에 도움이 되고 그래서 필요한' 정도가 되려나요.
너무 폭이 넓은가요? 혹은 의미가 너무 과장됐나요?

먼저 여러분들깨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자신은 가치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은 하는 사람입니까?
그런 마음가짐이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저는 가치있는 사람도 아니고, 노력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그냥저냥 삽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알면서도 의지가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죽은 채로 사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낙심하게 됐을까요.
다들 이런가요.
저만 유독 심한 건가요.
휴...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어떡하죠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