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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엄마수술합니다
게시물ID : gomin_730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보다
추천 : 6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10 04:57:01
4년간 유방암말기로 암투병하시고 엄마가 자기아픈건 똑부러지지않아서 병원늦게가는 바람에 힘들다고 진단받고 오늘까지  그힘들다는 항암치료도 수도없이맞아서 오늘입원하시고 이따 수술들어가는데 제발 아무이상없이 완치했으면 너무 감사할꺼같아요 이따 수술하는건 아버지가 매일같이 아침마다 밥도자기가하시고 미나리를매일갈아주시고 해서 몸이많이 좋아져서 병원에서 수술하는게 좋다고해서 하기로 한거거든요 근데 막상 수술을한다고하니 너무긴장되요 그리고 너무슬프게도 저희엄마의절친이시고 제가유학생활할때도 엄마힘들때도 도와주신 아주머니가있는데 어제희긔병으로 돌아가셔서 저도힘든데 그이유로 엄마가 나약해지실까봐도 걱정이에요 제발 당장은 더이상 제소중한것들을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방금도 자다가 잠이안와서 편의점에서 도시락먹고있는데 어떤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컵라면하나드시길래 우유하나 사드리고왔는데 속으로 이런건 가식아닌지 자괴감이 들기도하고 너무 싱숭생숭해요 수술한다고 친구들한테 기도좀 해달라고 하려했는데 친구들이랑도 어제술자리에서 다퉈서말하기도 그래서 여기서 끄직여봤어요 우리엄마랑 제일친하셨던 김춘옥아주머니 좋은데가시고 엄마한테 의지할수 있도록해주시고 저도 많이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좋은데로가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끝으로 엄마수술 성공해서 손녀딸봐야지 아빠형나모두 남자여서외로웠지? 당장은 아니지만 결혼해서 이쁜손녀딸 보여줄게 엄마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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