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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 생명을 구했는데
게시물ID : gomin_732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검사
추천 : 6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1 22:45:58
고1학생입니다.

누나가 야자끝났다고 집앞으로 마중나오래서

나가서 누날 기다리던 도중에

어떤 술취하신 아저씨가

신호등을 건너고 있더군요

근데

멈춰섰습니다.

한가운데 서서

불이 초록색으로 바뀌고

차가 달려오는데

그냥 휘청휘청 거리면서 서 계셨습니다.

진짜 당황했는데

몸이 먼저 움직이더군요

구해야한다고

그래서 달려가서 제쪽으로 끌어 당겼습니다.

근데 덩치가 좀 있는 아저씨라

한손으론 불가능 했습니다.

차가 빵빵거리면서 거의 다와가는데

식은땀과 함께 심장이 두근거리더군요

그래서 필사적으로 끌어당겼습니다.

솔직히 비도 조금 오는상태지만

약간 거리가 있었거든요 차가

저흴보고 멈출수 있었을텐데

냅다 달려오더군요ㅡ..ㅡ....

아슬아슬하게 피했는데

아저씨가 되려 화를 내더군요

택시 않잡힌다고...ㅡㅡ

그래서 택시까지 잡아드리고

귀가시켰습니다.

심장이 진짜 막 뛰더군요

집에와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혼내십니다.

그런사람들 도와주지 말라고

세상이 어느 시댄대 도와주고있냐고

차가 알아서 피한다고

물론 착한사람을 겨냥한 범죄도 있지만

전 도와준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어쩌죠..?

부모님 말씀을 들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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