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장사에 관심이 많았고
겁나 친한 형이
첨부터 끝까지 창업하는걸 옆에서 경험한 사람으로 (지금 장사 잘하심ㅋㅋ)
장사할라 치면 이거저거 사기치려는 놈들 천지이고
나이 드시고 명퇴 하시고 아는게 없이 장사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검은촉수를 뻗는 프렌차이즈 영업직원들 등등 참
나쁜 사람들 많이 봤음 되도 안되는 자리에
여기에 얼마 투자하면 월5천만원의 매출 올릴수 있다면서
가맹비 겁나 뽑아 가고
평당 인테리어비 겁나 뜯어먹고
식자제 납품도 지들이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뜯어 가려는 사람들
가끔 나이드시고 노부부 둘이서 운영해 가는 가게들 볼때면 걱정이 많이 된다
자식들에게 짐되지 않으시려고 하는건대
월임대료 대출이자 투자금 뽑으려면
한달에 아마 겨우 자기들 인건비도 거의 못 건져갈듯 싶기도 하고
진짜 혹시나 직장 관두고 장사하려는 사람들 있다면
최소 1년 다른 매장에서 자기 가게다 생각하고 일해보고 장사 했으면 좋겠다
주변에 창업 준비하는 사람들 있으면 더 좋을거고
가스 온수기 하나 다는 것도 알아봐야 할거 천지이고
전기 허용치도 알아야 하고
인터넷 에서 최저가라고 하면서 파는 집기률 등등도
자기가 알아보면 최소 20% 더 싸게 살수도 있으니깐
무지한 상태 일수록
나쁜놈들 말이 더 그럴싸하게 들릴 테니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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