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헤어진 여자친구한테서 카카오 스토리 신청이왔다.
뭐지?? 하며 황급히 봤는데 신청메시지는 없다..
걔도 내가 어찌사는지 궁금하여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실수로 누른걸까?...
다시 잘해보려 매일같이 그 먼길을 갔었는데..
이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
그깟 신청하나에 하루종일 마음이 이리 먹먹하고 설레이냐..
이제좀 사라져라..
나도 이제 좀 벗어나서 여자좀 만나보자..
요즘 미드보고있는데.. 히어로에서 기억지우는 능력있는 아저씨한테서
너에대한 기억만 없앴으면 좋겠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