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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좀 줄여야 할텐데..
게시물ID : gomin_83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valan
추천 : 1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9/10 06:36:42
날은 추워져서 해가 짧고
술은길어진다
술을 의지해 잔을 기울이길
여러해
이백 형님의 하늘의 주성과
땅의 주천이 있어
술을 마시는건 부끄러워 할게 아니라고 하셨지만
나는 주성과 주천을 보지 못했으니
해가지고 달이떠도
즐겁지만은 못하구나
아마도
주성은 하늘에 있지 않고
주천은 땅에 있지 않은가 보다
헤아릴수 없는 별같은 시름만
잔을 기울일수록
해가진 밤하늘을 수놓는구나





여러해 술마신지 오래되었네요.
밤에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술마시다 메모에 끄적거린 낚서가 보이네요.
아마도 추워졌다고 하니 작년 말쯤인것 같은데 벌써 한해 더 기울어
이제 얼마 되지 않아 날이 짧아 지겠군요.
시간은 지나지만
지날수록 스스로를 반추할수 있는 능력이 커지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노력을 게을리 하다보니 더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 지고 
깨닫는 것이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들은 말처럼.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나스가 이야기한 꿈꾸는 기계의 생각이
결국 본질적으로 행동과 다르지 않기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다른것에 괴리감은 큰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건강한것일까요? 기준점같은게 있는것일까요?
최적점? 균형? 그냥 
이런 불안정한것이 삶에 본질일까요?
아직 질문이 많은 나이기에 그냥또 질문하고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냥 웃지요.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어가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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