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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게 고민 (1) 인실x
게시물ID : gomin_859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카.
추천 : 3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7 20:15:14
살다살다 사기를 다 당해볼 줄이야. 물론 급전이 들어와, 급하게 구매한 제 잘못이 큽니다.
그렇지만 사기친놈 잘못보다는 훨씬 작을 거에요. 

승급전 트롤에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못난 새끼.

하필 은행 보안 프로그램이 문제인지 더치트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검색도 못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가 진짜가 되었고, 전 2x 만원이라는 저한텐 큰 금액을 날리게 생겼지요.

마음 같아서는 인생 공부했다 치고 던져주고 싶지만 그만한 여유는 저한텐 없습니다.
계좌로 보낸 후, 사기 전적을 검색해보니 정말 웃음밖에 나질 않더라구요.

하늘이 노래지더니 허탈함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화도 너무 화가 나니까 뭔가 욱 하고 올라오는 게 없었어요.
사무실 들어가서도 평소처럼 일하면서, 실실 웃었습니다.

주고 받은 문자, 이체 확인증(잉크가 떨어졌는지 좀 연하네요.), 해당 게시글, 혹시 몰라 더치트에서 찍은 동종 범죄 스샷.

작년에 한 번 검거된 전적까지 있으시더군요. 동명인지는 모르겠다만.
내놓은 자식이라는 글도 본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어요.

돈 못 받더라도 경찰서 문턱에 들어오는 걸 꼭 보고 말겁니다. 아, 이미 여러 번의 전적으로 지금도 수사중이신 거 같더라고요.

만 원 단위는 없는 거 같고, 기본이 20만원 시작인거 같은데.. 통도 크십니다. 

눈치챈 후 티나게 치킨값 먹고 떨어져 식으로 돌려 달라고 말씀 드린거 기억 나실거에요.

'입금한 뒤 문자 드릴게요~' 옘병. 

급하게 구매하다 데인 만큼 급하게 경찰서 가볼려고 합니다. 내일 덕분에 휴무네요. 


이 글은 아주 길게 이어질 겁니다. 네놈이 잡히고 결과가 나올때까지요.

어영부영 넘어갈 일은 없을거에요. 내일 자세한 스샷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비싼 값 줬으니 그만한 대가를 받아야죠.. 오유분들 같이 지켜봐 주시리라 믿습니다.

배ㅈㅇ. 보고 있나? 아, 솔직히 못봤으면 좋겠어요. 같은 사이트 한다는 사실 자체가 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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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진하게 엿을 먹일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일 글을 남길까 하다, 경찰서 가기전 이 글을 남긴 이유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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