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이 좀 이상해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 친구가 갑자기 장난으로 막 지하철 같은데서 구걸을 해야된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소리지? 하면서 낄낄거리고 있는데 교수가 수업도중에 7명씩 한 조를 짜서 후원금(?)을 벌어오라고 했다네요.
학교는 부산에 있는 한 사립대구요. 그 교수는 자기가 사상구장애인 복지관 운영을 하는데 그 후원금을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받아오라고..
금액은 상관이 없는데 `7명이면 20만원은 벌어와야지`하면서 약간의 압박도 줬다는데..
이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