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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이 되면 다 그런건가요?
게시물ID : gomin_943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FjZ
추천 : 2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17 14:55:03
영화 집으로 가는길에서 대사관의 무관심을 보니까,

지금 그건 대사관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일같습니다.

취준생인 나로서는 면접때 그런 상황을 겪게 됩니다.

별다른 스펙없고,

나이는 점점 차고,

중소기업들에 원서내고 면접보면,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연봉관련 질문 했다가,

면접관한테,

어이,아저씨! 이해안돼요? 라는 소리도 들어보고,

면접관이 40대고, 난 올해 졸업했는데ㅠ

어제는 면접보러오라고 온 전화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받느라 늦었더니,

짜증내면서 면접볼거냐, 안볼거냐, 닥달하고.

면접보고, 불합격되더라도 연락주실수 있겠냐고,

부탁드린다고 하면, 알겠다고 해놓고, 감감 무소식.


제가 눈이 높은건가...

다 연봉 1800대의 중소기업들이었어요.

소위, 을이라 불리우는 중소기업들 말입니다.

그런 그들도, 몇몇은 지원자들에게 갑의 횡포를 부리네요


무관심하죠.

우리에겐, 약자에겐, 

아무도 신경을 안 씁니다.


제가 못나서 그런건가요.


점점 답답하고 무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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