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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존나 아빠들은 다이런가요
게시물ID : gomin_952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무값폭등
추천 : 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5 20:18:21
요즘 시끌벅쩍말도많으니 익명안쓰겟습니다 소용도없고 


경주사람인데요 태어난곳은울산이고 3살때부터 경주살았습니다

아빠는 울산사람이고 엄마는 대구사람이에요

요즘 경상도어른들 다꽉막혔다고들하는데 저희아빠나 삼촌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들보면 정말실감합니다

엄마도 너거아빠식구는 왤케다 저모양이냐면서 말씀하시곤했는데 어릴떗그냥 하시는말씀인줄알았어요

물론 저어릴떄도 아빠성격 지금보다심하면심했지 덜하진않았거든요 그떈 술도 자주마시고 오고 술주정도많이부리고

술끊은지 오래되서 요샌그런거없지만 여튼 여러모로 제가어릴떄가 심하면심했지 덜하진않았어요

근데 이제 나이가들어 재대도하고 대학생이고도하니까  제나름 머리굵어졌다고 이래저래 아빠나 엄마랑 말다툼을 할때가있죠

어릴땐 그런게없잖아요? 떼쓰는거지그냥... 이거할래 저거하래이런거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아빠가 이렇게 꽉막혔엇나 엄마는 어떻게 지금까지 같이지냈을까 하는생각도들정도애요

물론 평소에는 동생학교태워다도주고 잘챙겨줘요 제생일때도 아빠혼자 챙겨줫고 다까먹엇을때 

근데 문제는 평소에는 괜찮은데 뭐하나라도 맘에안들면 무조건 자기말이옳다 꽉막힌사람이되는거에요

하  얼마전에 치킨먹다가 케이블뉴스체널봤는데 박근혜뭐라뭐라 나오길래 저랑아빠랑 그거로또대판싸웟구요

그때 진짜  오랫만에 아빠한테 얼굴 주먹으로맞아봤네요 아빠는 박근혜가 제일깨끗한대통령이라고생각한다

내앞에서 박정희 독재예기꺼내지마라 그게왜 독재냐 

대충이정도만 봐도 그림이그려지시죠 평소에도 뉴스보면 개 ㅈ같은것들 ㅆ발 헛소리하고있네 말도안되는소리하고이럽니다

오늘도 밥먹다가 매번 그랬듯 엄마한테 여기소금넣엇냐 간장넣엇냐 왜넣엇냐 내싫어하는거알면서그러나 막이런식으로 딴지걸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뭐아빠는 요리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왜맨날 엄마한테 이거넣어라 저거넣어라 하지마라하는데 엄마가 해보고 그게 맛있으니까 그러는거다아이가  이놈의집은 아침에는 엄마랑 ㅎㅈ이가 싸우고 밤에는 엄마아빠싸우고 뭐 조용할떄가없노 

이러니까 엄마가 웃으시더라구요 근데또아빠는 정색하면서 뭐그따구로웃는데 재수없게 완전 정색하면서하는거에요

구래서 엄마가 뭐또 웃는거가지고 그러는데 웃는게 뭐잘못됏나이랬는데

아빠는 아들새끼가 아빠한테 말대꾸하는데 좋다고 처웃나 이러고 밥혼자먹고나가고 그랬어요

제가잘못한건가요?? 평소에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뭐만하면 아빠 자기 맘대로 해석하고 듣고싶은것만듣고 아무리설명하고 말을해봐도 어디 말도안되는소리를 하고있어이러고 아

힘드네요 뭐대충 답답한맘만 풀어보려했는데 쓸데없는말을 너무많이한거같아요 아


저희아빠가 심한편인가요 전 그래서 아빠앞에선 이제 정치적얘기도 못꺼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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