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셔야할 꺼 같아

글을 올립니다.

출근을 위해서

신길역억서 서울역으로 가는

일호선을 타다

봉변을 당할 뻔 했습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은 경우

승차를 돕기 위해 전자식 발판이 작동합니다만,

이 발판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올라서는 순간 발판이 다시 접혀,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열차와 승강장에 계시던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사고는 면하였습니다.

(맨홀에 빠진 것처럼 상체만 걸친 상태였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모든 분들께 다 인사 드리진 못했지만,

탑승 후 인사 드리고,  하차 전에 인사 드린 후 내려

회사에서 글을 쓰네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행여나

다른 분이 다칠까 걱정되어 글을 씁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해당 역에 전화 드려서 말씀 드렸습니다.

전 남자라 다행이지...

임산부였으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