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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하고 싶은말
게시물ID : gomin_98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을든해골
추천 : 2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30 12:44:37
중2병에 걸려 세상에서 자기가 최고인줄 아는놈아

내가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것 하나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철든척 개념쩌는척 하는 니 친구가 친구로써 친구를 위해 한마디 하겠다



넌 지금까지 내가 본 놈중에 정말 가장 운이 좋은놈이야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세상은 너의 고집대로 

니 생각대로 니가 원하는데로 흘러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니 친구마저 니가 원하는데로 되야한다고 생각하나본데

너의 운은 조만간 다할 거고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단다



인생은 실전이야 존만아




자기는 산전 수전 다 겪어보고 이일 저일 다 해봐서 무서울게 없다고 이야기하는 너 

하지만 넌 지금까지 살면서 니가 하고 싶은것, 쉬운일만 찾아 하면서 살아왔다

편의점부터 시작해서 20살 나이에 백화점에서 점주를 하고 카센터, 노래궁 웨이터 등등

많은 일을 했지만 이러 저러 불만을 토로하며 그만두고 말아먹기 일쑤였지

결국 이 핑계 저 핑계 대지만 결론은 '힘들어서' 였다

다르게 말하면 쉽지 않아서겠지

난 니놈이 일을 시작했다고 해서 3개월 이상 일을 하는것을 본적이 없어

사회에서는 무슨일을 하던 대가를 원하지

그래서 하는일에 비해 

그만한 대가와 대접을 못받으면 부당하다고 생각하게되지

대가가 있는 일은 힘들 수 밖에 없어

세상은 니가 하고 싶은일, 힘들지 않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단다.

지금까지 니가 유일하게 하기 싫은 일을 한 것은 지금 하고 있는 공익근무밖에 없단다



누군가와 다투고 나면 항상 누가먼저 사과를 했는가

그렇다면 사과한 사람이 잘못한거고 

사과한 사람만의 잘못인가

우리는 지금까지 수십번 다퉜지만 너에겐 미안하단 사과한마디 들어본적이 없다

항상 사과하는건 내쪽이고 잘못한건 내쪽이었지



넌 항상 니가 하는 말이 옳고

그 잘난 콧대와 자존심으로

남의 말은 귀담아 들으려 하지않고

자기한테 불리해지면 예전에 있었던 일을 들먹거리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라며

그땐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넌 이 사소한거도 못해주냐

그땐 니가 이렇게 해놓고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지



그럼 반문하마

넌 그때 내가 곤경에 처해 있을때

대가를 바라고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다음에 니가 이만큼 해주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해준것이냐..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너에게 친구라는 의미는

니가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쓰고 나중에 돌려주는 현대캐피x이냐
 




난 자신의 힘으로 쉽게 처리 할 수 있는 문제를

해보지도 않고

귀찮다 어렵다라는 핑계로

남한테 도움부터 요청하고 보는 니 자세가 한심해서

한마디 했을 뿐인데

네이버에 검색하면 1분만에 찾아서 설치 할 수 있는걸

해보지도 않고 옛이야기를 들먹거리며

부탁이 아니라 당연히 친구로써 해줘야 할 의무인 것 처럼 이야기 하지 말거라
 


지금까지 니가 살면서 니 힘으로 스스로 노력해서 터득하고 노력으로 얻으려고 한것이 있는가

그래서 니가 반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할 줄 아는게 뭐가 있냐는 말이다

자동차 운전? 자동차 정비? 튜닝?

그걸로 먹고 살거 아니면 자신을 갈고 닦아라..




남한테 부탁할땐

곤경에 빠지거나 혼자힘으로 처리할수 없는 일이 아닌이상에야

혼자 해결해보려 시도해보고 안되면

정중한 자세로 00을 하는데 내 힘으론 안된다 니 도움이 필요하다 00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해라

내가 언제 니 부탁을 들어주며 대가를 요구한 적이 있는가



덧붙여서

포멧을 원하면 컴퓨터를 들고 내가 한가한 시간에 우리집에 가따놔라

내가 출장 AS기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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