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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해야 한다는 강박증? 어떡하죠 ㅠㅠ
게시물ID : gomin_984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만한꼬마
추천 : 0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8 03:08:12
이게 언제부터인가 괴롭히고있는거같아요
예를 들어서 피아노 학원을 새로 다니게 되었는데, 그 학원에서 가장 잘치고 가장 돋보여야 한다는? 강박증 같은게 생겼어요.

이전에 기타 학원 다닐때 적성 찾게 되면서 그 학원에서 실력이 가장 높다 보니까 자만에 빠지고 우왕좌왕 하다보니 결과가 ㅋㅋㅋㅋㅋㅋ
그뒤로부터인가 어떤거를 시작하게 되도 그런 압박감들 때문에 친한 친구마저 열등감을 느끼게 하네요
엄청 괴로워요. 친구가 왜그렇게 풀이죽어있냐고 물어봐도 사실데로 말안하고 그냥 배가아프다고 거짓말치고

기타 다닐때, 제가 그래도 (절대 자랑이 아니에요) 타고난 음감같은게 있다보니까 다른 애들보다 배우는 속도라던가 터득하는 그런게
빠르고 금방금방 실력도 늘고 그랬어요. 정말 재능있다고 그쪽으로 지향해도 문제없을꺼라며 여러 인맥도 쌓고 
원래 이전까지 사람들을 사귀는거에 반감을 가지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확 올라가니까 자만 교만 끝판왕이였어요
나이도 어렸는데 나보다 못치면 만만하다는식으로 사람들 무시하고 성격도 무지 더러웠어요. 으으 ;

근데 그게 지금 느끼게 된게
어떤거를 하는데, 솔직히 전부 모든분야에 제가 타고난건아니잔아요. 그래서 하다가 -
 정말 재능있고 저때의 저처럼 실력도 좋은 사람한테 열등감을 느끼고 나니까,
아 저때 내가 무시하고 깔보던사람은 얼마나 기분이 나빳을까.. 하고 되돌아오네요 부메랑같이

그래서 내가 과거에 그랬으니까 지금이라도 반성한다고 치지만
그상황에서 못벗어 나고 있어요

열등감이 많아지니까, 의욕이 사라지고, 그래서 전부 소흘히 하다보니까 결과를 보고 '난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에 붙잡히고
어떤걸 하기전부터 두려움을 먼저 갖게 되고  악순환 끝판왕이됬군요 
하다가 잘 안되면 
'아 다른사람은 금방하는데 난 왜이렇게 안되지 왤캐 못하지 '이 생각 때문에 혼자서 고생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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