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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게시물ID : history_10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림화산2
추천 : 10/6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3/06/15 16:47:05
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하나는 소개해 드렸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서양인  코벨 박사 책,..그리고 또 하나
 
김달수 선생님 책이 아닐까 합니다.
 
http://blog.naver.com/joba34?Redirect=Log&logNo=140017760366
 
위의 김달수 선생님 인생 자체도 참 드라마틱한데요
 
아래의 책은 한일 고대사 입문 책으로 괜찮습니다. 원래 소설가로 시작하셨던 분이라
 
딱딱한 역사 이야기도 참 재미있게 쓰셨죠
 
 
책 중에서 이런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김달수 씨가 일본 속의 한국 문화 유적을 찾아 떠나던 중.. 일본 신사 ( 神社 ) 의
 
무녀로 추정되는 여자를 우연히 만났는데.. 이 여자가 재일 조선인 김달수 선생의 정체를 모른 상태에서
 
" 일본 신사의 神은 대부분 한국에서 왔습니다. "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놀란 김달수 선생이 모른척하면서 " 허 그렇습니까.."하자 이 여자가 더 나가서
 
" 어디에서 왔던 일본에 오면 일본 신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전쟁에 지고도 잘 살게 되었는데 ..
 
한국에 있던 신이 일본으로 와서 한국인은 바보가 되어
 
 동족끼리 전쟁을 하는거죠.. "
 
.. 주로 이런 재미난 이야기.. 단지 고대사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재일 조선인으로서의 인생의 고뇌
 
이런 것도 느껴지는  책입니다.
 
이 분은 나중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같은 조선인인 조총련으로부터 심한 견제와 압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놈의 이념이 뭔지..
 
 
 
 
books.jpg
 
200509120500011_1.jpg
 
내용
김달수 선생은 민족차별이 심한 일본에서 '김달수'란 한국 이름으로 활약한 소설가·고대사 연구가였다. 비록 사학자로 교육을 받거나 전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여느 사학자보다 연구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논리가 잘못되었다고 적극적으로 부정하여 이겨낸 학자도 없다. 이것은 그가 감정에 치우치기 쉬운 한일고대사 문제를 역사적인 사실과 기존의 연구 성과를 충실히 인용하여 일본인들의 잘못된 논리를 반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대 한반도 문화가 일본 전역에 끼친 영향을 철저히 고증하여 뿌리깊은 황국사관을 바로잡는 데 기여했음은 물론 한반도에서 건너간 고대인을 '귀화인'에서 '도래인'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일본문화인회의에서 '평화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일본 속의 한국문화 유적을 찾아서』1, 2, 3권의 부제가 보여 주듯 각 권에서는 고대 일본으로 도래한 한국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일본인과 일본문화에 끼친 영향에 주목하여 살펴보고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한국의 고대국가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들은 그들만의 대규모 집락을 이루고 우수한 문화와 생활 수준을 유지하며 살았다.
그들의 자취는 각 신사와 고분의 유물, 마을 이름 등에 남아 일본 고대 문화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한국문화의 자취를 찾기 위해 구석진 곳에 있는 작은 신사일지라도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여러 자료를 통해 검증한 김달수 선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과 함께, 한일 관계에 대해 균형을 잃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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