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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 식민지 시혜론?
게시물ID : history_12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국수
추천 : 0/5
조회수 : 1287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3/11/11 16:30:24
식민지검색.jpg

식민지 근대화론과 식민지 시혜론은 분명이 다르며 그간 역사게에서 충분히 논의 되어왔다는 어느 분의 말씀에 식민지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좀 먹어서 머리가 굳어버린 탓일까요? 아직 감정을 배제한 채 사실을 직시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탓일까요..?

가령 아래 어느 분의 말처럼 낙랑에 의해서 우리의 토기 및 기타 농경, 철기 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할 만큼

한 오백년쯤 지난 우리 후손도 일본에 의해서 근대 산업혁명 및 정치 제도의 근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사실로 쿨하게 인정할 날이 오는 건가요?

가령 현대 서유럽 각국민들이 로마에 의한 지배를 한탄하고 이를 갈며 분개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서글프네요.. 그러나 분명히 일제의 강압적 통치에 의해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들.. 위안부들.. 독립군들..

이런 엄연한 현재 진행형 사건 와중에 감정을 배제한 건조한 눈으로 일제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르누아르 였던가요? 일체의 정치적 구호가 배제된 순수 미술운동인가.. 선언인가 했던 화가가...?



그러나

이 시대 존경스러운 어느 분의 말 "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한데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결국 강자 편을 든다는 뜻 아닌가?"


부정직하고 비민주적이고 파렴치하며 세금도 내지 않고 군대도 가지 않는 가짜 보수 및 친일파들의 후예...
독립운동 하고도 후손들은 찢어지게 가난하고 위안부 등 억울한 희생자가 아직 살아있으며 독도 망언등의 진정한 과거사 해결이 되고 있지 않은 이때..



식민지 근대화론이 식민지 시혜론과 다르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1 저런 말은 적어도 수백년 후의 한반도 주민이 되어야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야 말로 "가치 중립적"으로 "쿨하고 건조한 눈으로" 사실을 기술할 수 있겠죠..



결론적으로 질문 드립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이 식민지 시혜론과 무엇이 다른가요?
식민지 기간 근대화 되었다. 근대화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  이런 소리 듣고 싶지 않구요 


(근대적인 삶이 싫어서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지리산에서 유기농 하시며 사는 분이 저런 소리 하면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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