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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에 대한 간단한 1문 1답
게시물ID : history_14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다슬쩍
추천 : 12/5
조회수 : 11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24 1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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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병도는 이완용의 친척이다.
   네 친척입니다. 30촌도 친척으로 친다면 말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완용 친척이라 주장하는 사람은 최태영이라는 사람인데, 이사람은 이병도랑 같이 책도 써냈고, 
   이병도를 회개시켰다고 주장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근데 이분.... "법학자"입니다. ㄲㄲㄲㄲㄲㄲㄲ

2. 이병도는 식민사학자다.
   아닙니다. 이병도의 학문은 전형적인 민족주의 사학이고, 현재 주류 사학계에서도 "민족적 색채"가 너무 강하다고 까이고 있습니다. 

3. 이병도는 친일파다.
   네 맞습니다. 누가봐도 친일파입니다. 특히 그는 조선사 편수회에서 일했고, 재직기간이 꽤 깁니다. 
   촉탁 기간까지 하면 약 10여년을 일제를 위해 봉사한 셈이니 친일파가 100% 맞습니다. 




   그는 위만이 상투를 틀었다는 이유로 위만도 조선인이라 주장하였으며(개 까임)
   백제의 역사를 상고보다도 위로 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연구방법은 사서를 믿지 않고, 언어적인 유사성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풍납토성이 위치한 풍납리(風納里) -> '바람들이'로 뜻을 풀어서 바람들이→바람드리→배암드리와 같은 음운변화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가설 -> 
    풍납토성을 하남 위례성 유적이 아니라 삼국사기 초기에 등장하는 사성(蛇城)의 유적이라고 결론
   같은 연구 방법을 나타냅니다. 어디서 많이 본거 같죠? 네. 소위 유사 역학자들이 연구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병도를 처음으로 깐 사람들은 과거 좌파에 해당하는 연구자들이였는데, 이들도 이병도 개인의 친일행적이나 연구방식으로는 까지 않습니다.
   그의 연구가 너무 언어 연구에 치중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실증주의 사학과는 거리가 크기때문에 까이지요.

   실제로 이병도가 식민사학을 관장하는 악의 거두로 등장한건 소위 환단고기를 떠받드는 사단법인 대한사랑(http://www.daehansarang.org/)이라는 단체가 그  시작입니다.
   이병도가 식민사학을 전파한 악의 축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작 여기서 가르치는 내용은 이병도의 연구방식과 동일합니다. ㄲㄲㄲㄲ
   이들은 또한 최태영을 빨아대는데, 이 최태영은 어이없게도 이병도랑 같은 책을 낸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법학자"입니다. 
   이병도를 식민사학자라고 까면서 이병도랑 같이 책을 낸 최태영은 우리편 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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