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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싸이코황제 남북조시절 북제의 황제 고양의 에피소드
게시물ID : history_19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맨담
추천 : 6
조회수 : 17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12 01:24:54
때는 남북조 시대 북조중 동위와 서위로 갈라진때이고 그중 동위의 유력한 신하이던 고양이 얘정대로
효정제를 쪼아대고 선양받음...
그뒤 자신의 매형이자 동위의 황족중 하나였던 원소를 불러다가 예쁘게 여자옷을 입히고 여장을 시킨이후
사람들한테 데려가서 '애는 나의 후궁임 ㅋㅋㅋㅋㅋㅋ' 개망신줌...
그이후 바로 구황실의 황족들을 몰살시키는데 아기들은 위로 던져서 창에 꿰뚫어 꼬치로 만들어 버리고 나머지는
연에 매달아서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게해서 추락사시킴..여장시켜 개쪽 줬던 원소는 굶겨죽임...
나중에 시신확인할때가보니 소매라도 뜯어먹을려고 소매가 다 헤어졌다나...
그이후 정치는 개념있게하느냐...뭐 평소에는 참 이성적이였다는게 문제는 술이 들어가면 제목그대로 미저리는 상큼발랄귀여운
미소녀가 될정도로 개가됌...
술이좀 얼큰하게 들어가면 바로 산발에 홀딱벗고 나체로 길거리를 돌아다님...
(자연으로 돌아가고싶은 진정한 남자의 갈망인가(???))
아무튼 홀딱벗고  뛰어가기도 하고 걸어가기고하고 근데 홀딱벗은 와중에도 칼은 꼭 소지하고 있어다고함...
(정신상태로 볼때 옷은 다입고라도 칼은 놓고다니지)
그러다 피곤하면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자고 혹 들어간 방에 여자 있으면 겁탈하고 다시 자고....-_-
한번은 태후가 보다못해서 술취해서 귀가한 고양에게 정신좀차리라고 훈계를 하자 태후가 앉아있던 의자를 밀어버리고는
'너 확 선비족 노비에다가 시집보내버릴테다' 그러고 태후는 놀라서 쓰러졌다고함...
그런데 진정한 무서운 이야기는 지금부터인데...술깨고나서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엄마 ㅠㅠ 잘못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용서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싹싹빌어다고함...스스로 채찍으로 자기몸을 50대때리고 잠시동안 술도 끊어다고함(10일만)
한번은 장모집을 방문했다고함...그리고 술에쩔서서는 활로 장모의 얼굴 화살을쏘았다고함..
그러고는 얼굴에 피가쏟구치는 장모를 채찍으로 100대를 내려쳤다나.......
그래도 목숨은 건졌으니 다행~
이제 왕권에 위협이 돼는 동생 고준과고환을 감옥에 가둠.....
그뒤 한번은 고양이 감옥에있는 동생들을 면회왔는데...개뜬금없이 
sing a song~~~
고래고래 고성방가로 노래를 내지름...그러고는 동생들을 보면서
'야이 생퀴들아~ 니들은 안부르냐~~' 그래서 할수없이 따라부르는데 겁이나서 버벅거리자...
고양이 노래를 멈추고는 흐느낌...
'불쌍한 내동생들~'하면서 눈물을 질질짜면서 처울기 시작함.....그리고 울면서 동생들을 창으로 구석구석 쑤셔박음...
얼굴은 울면서 눈물을 흘리지만 손은 창으로 마구 쑤셔박고있는와중에...뒤에있는 호위병들을 보면서
호통을 침...'니들은 안찌르고 뭐하냐 이새끼들아~' 그러고는 같이 쑤셔박음...
동생들이 죽었는지 조용해지자 감옥을 불리러버리고 처리...(깔끔)
이제 날이갈수록 술에쩌는 시간은 늘어나고  그런시간이 늘어날때마다

살인 욕구가 무럭무럭 샘솟는구나!!!!


그와중에 양암이라는 신하가 아주 좋은 의견을 제시함...
'사형수를 데려다가 죽여보심이'...아주 좋은 생각이었음...
바로 술에 취할때마다 사형수들을 족족 죽임...
그런데 너무빨리 족족 죽여대는 바람에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바로 발생함...그리고는
'일반죄수도 다끌여와'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혐의만 있고 재판받을 사람도 다데려와~'로 바뀌어버림...
그리고는 관가에서 혐의자나 죄수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을함 

'니들 감옥에서 세달만 산채로있으면 무조건 무죄로 풀어준다'......
자르고 썰고 고문하고..특히 불에 관련된 고문을 좋아했는데...은주왕의 고사에서 힌트를 얻었는지...
불에달군 쟁기위에 서있기
불에달군 수레바퀴에 팔끼워넣기

한번은 절에가서 불교의 계율을 받았음...그리고는 데리고온 죄수들에게 연을 매달아서 높은곳에서 떠밀어버림..
역시나 곤죽이된 시체들을 보면서

방생 끗~


나라안의 죄수들이 남아나질 않음..
한번은 신하중 이지라는 대신이 죽어서 문상을 감...
그래서 고인의 부인에게 남편생각이 나냐고 물어보자 부인은 당연히 생각이 난다고함..그러자

'그럼 따라 죽어라'

하고 목을따버리고는 담장밖에 던져버리고 유유히 귀가..
이양반의 후궁중 설귀빈이라는 후궁이있음...그런데 고양에게 오기전 고양의 숙부랑
설씨자매를 두고 다툰일이있음...고양의 후궁이 된이후에도 썸싱을 의심해오다가 결국
기둥에 매달아서 톱으로 목을썰어버림....-_-;
고양의 숙부를 호출하고는 

'숙부 이 고깃덩이랑 O 한번 처OO지요'

 당연히 기겁하고는 거부를 하자 독살시킴...-_-
그리고 신하들과 연회를 가지었는데 설귀빈의 모가지를 계속 품안에 품고있다가 연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어지자
바로 설귀빈의 모가지를 술상에다 투척~...
당연히 삽시간에 충격과공포의 분위기가 돼버림...
그리고는 설귀빈의 시체를 찢은후 허벅지뼈로 비파를 만들어버리고는 노래를 부름...

'이제 다시 미녀를 얻기가 힘들겠지~ 아 슬프다 ㅠㅠ'

그래도 귀빈이니 장례를 치려줘야했음...
그리고 역시 머리를 다 풀어헤쳐 산발을 하고 대성통곡을하면서 장례행렬을 뒤따라갔다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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