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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학농민혁명 인가.
게시물ID : history_25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때그인간
추천 : 1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3 10:56:46

마에다 겐지 감독 "조선 식민지화 출발점, 동학농민혁명 영화 만든다"


일본인 마에다 겐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동학농민혁명> 제작발표회가 23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원불교 인덕문화원에서 열렸다. 

마에다 겐지 감독은 동학농민운동을 일본인 중심으로 보는 것을 거부하고 동북아시아 전체의 역사, 문화, 정치의 흐름 속에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병합의 뿌리가 된 동학농민혁명이 무엇인가를 알기 쉽게 영상화하여 그 의미와 진실을 알려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일본은 궐기한 농민군을 섬멸한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일으키며 야욕을 드러냈고, 이후 조선을 식민지화했다.

마에다 겐지 감독

마에다 감독은 “일본의 향토 축제를 다큐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향토 문화의 원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일본 고유의 것이라고 할 만한 것을 찾지 못했고, 그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역사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나의 역사공부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동학농민혁명이었다. 일본인들은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화 제작을 위한 사전조사 차원에서 한국을 7번 방문했던 그는 1년8개월의 제작기간을 두고 한국어 버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 녹음은 한국에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인 이이화 역사문제연구소 소장은 “국내에도 단편적인 것만 있을 뿐 제대로 된 다큐가 없다. 마에다 감독이 해준다면 우리가 못한 일을 대신해 준 은인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는 “일본만큼 역사를 깊이 공부하는 나라가 없다. 히자만 국가문제만 되면 눈을 감는다”며 일본인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꼬집었다. 최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연관성을 언급하며 “동학에 그치지 않고 마에다 겐지 감독이 더 많은 역사적 주제들을 다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에다 겐지 감독, 동학 다큐 촬영 강행군정읍·고창 등서 유적·유물 담아…올 11월 완성 계획
   
▲ 마에다 겐지 감독(왼쪽)이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마에다 겐지 감독이 ‘동학농민혁명’ 다큐 제작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7월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계획을 발표했던 마에다 감독이 21일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고창 선운사를 찾아 관련 유적·유물들을 촬영했다.

다큐제작 발표회 전에 이미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 동학 관련 유적지답사와 연구자들을 만났던 그는 제작 발표 후 지난해 10월 한 차례 촬영을 다녀갔으며, 이번이 두 번째 촬영이다.

이날 촬영 기사 등과 동행한 그는 이날 농민군 최초 집결지인 말목장터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소장된 동학교리서인 <동경대전>·대원권 효유문 등을 촬영했다. 

또 당시 농민군의 무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마에다 감독을 동행한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부장이 전했다. 또 일본인들이 얼마만큼 기념관을 찾는지, 기념관을 찾는 일본인들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인지도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22일 동학농민혁명 당시 손화중이 비기(秘記)를 꺼냈다는 선운사 도솔암의 마애불도 그의 카메라에 담긴다. 

이날 또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의 원광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과 한승헌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인터뷰 한 뒤, 23일에는 동학농민혁명 최후 전투지였던 장흥 석대들 유적지와 유족 증언·농민군 제례 장면 등을 촬영할 계획이다.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다음에 들어가시면 스토리 펀딩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4959
https://www.youtube.com/watch?v=6Sl5-u28n9Y
http://donghak.jeongeup.go.kr/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49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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