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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실권을 잡으면 여씨가 피를 본다.
게시물ID : history_27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컬윙
추천 : 7
조회수 : 16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6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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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운동가의 대표적 인물, 몽양 여운형 선생.]


두 무당과 여(呂)씨의 수난.
무당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다. 130년 전에도 똑같이 무당 때문에 나라가 어지러웠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130년 전, 한 무당이 있었는데 이름은 박창렬이다.(이름도 참 드럽네..) 흔히 "박씨"로 알려진 이 무당은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어 먹고 살기위해 무당이 되었는데 얼굴 예쁘지, 몸매 쭉쭉빵빵에 말빨까지 좋은덕에 굿을 하며 단골들을 많이 확보하였다고 한다.

그 소문이 궁궐까지 전해졌는지 궁에 들어가 명성황후의 총애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자칭 관우의 신내림을 받았다하여 고종의 신임까지 얻었고, 무당이 정치에 관여하기 시작하니 나라를 망치게 되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안봐도 비디오였다.

그리고 스포일러 주의! 결국 대한제국은 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필 이름도 박씨가 웬말이며 130년 후의 오늘날엔 역으로 박씨가 무당에게 충성하고 있으니 웬 역사의 아이러니란 말인가.


130년 전의 박씨가 관우의 신내림을 받았을 때, 관우를 죽인 여몽과 같은 성씨를 쓰는 여씨를 저주하게 되는데, 결국 박씨를 총애하는 민비의 등쌀에 여씨들은 정계에서 밀려났고(...) 출세길이 막혀버려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 때 여운형 선생도 피해를 보셨으니 이 또한 역사의 나비효과라 할 수 있겠다.


2016년으로 돌아와서, 이번에도 무당이 정계의 그림자에서 암약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는데, 지금의 여씨들도 여운형 선생처럼 피해를 보고 있다.

여씨 중에 성산 여씨가 있는데, 이들은 성주에 본관지가 있다.


짐작했겠지만 성주에는 사드가 들어오고 있다. 무당이 집권하면 여씨들은 피를 본다의 2.0 버전이다. 지못미..

어쩜 이렇게 정확하게 성산 여씨의 본관 성산리에 사드를 배치하실 생각을 하셨을까.



백년 전에는 무당 박씨 때문에 출세길이 막혔고, 오늘날에는 무당&박씨가 사드를 본관에 설치하고 있다. 니들집엔 이런거 없지?




참고 기사
오마이뉴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4600
중앙시사매거진 -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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