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아름다운 것이 잘 어울리는 나라, 불곰국에서 개발한 "룬"형 위그선입니다. 생긴것만 보아도 자본주의
돼지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불곰 횽아들의 의지가 느껴지는 터프한 강철의 괴수입니다. 카스피해
의 괴물이란 별명은 카스피해위를 시속 550킬로로 질주하는 모습을 정찰위성을 통해 본 쌀나라 반동분자들
이 그 거대한 크기와 속도에 경악하여 붙여준 것이라고 하지요. 냉전 당시 병력 수송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
이었지만 선체 상부에 모스키토 대함미사일 6기를 탑재하고 있어 단순히 수송만을 목적으로 한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원래 130대를 실전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구소련의 자금난으로 계획 자체가 물거품이 되었고 90
년대에 들어서는 구난정 용도로만 쓰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모든것은 예산에 좌우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