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41377여기 잘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길1.학교 이사회에서 제3기숙사 지어주는거 도울테니 국정교과서 채택하라며 교장한테 빼애액（추측）2.어쩔 도리가 없었던 교장은 결국 예비신청함3.당연히 교직원동의절차 다 무시한 거였고 학생 및 교사들은 기사가 뜨고 나서야 알게됨4.학생부장쌤은 결국 빼애앰! 꼭쥐쓰가 돌아버림5.그리고 그저께 한겨레에서 우리학교가 신청 확실시되었다는 기사가 뜸6.학교 전체 뒤집어짐. 학교 이미지와 수시를（...） 조질 수는 없었기에 어제 점심시간 부터 그 뒤수업 파토내고 학생과 교사들 강당에 모임7.그중엔 학부모 50명 가량도 와서 항의함 와중에 한 문과게이가 반대 대자보를 중앙현관에 붙임8.거센 분위기 속에 결국 교장은 전산실에 감금아닌 감금당함9.점심부터 6시까지 200명정도가 강당에 모였고, 국교 반대에 관한 필리버스터 진행10. 중간에 행정실장이 반강제로 대자보 떼라는 명령을 했고 학부모에게 폭언과 삿대질함11. 공개적으로 밝혀지며 학생들 흥분12.이사회 학교에 찾아옴.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해 뭘아냐 어쩌구 하며 몸싸움?같은데 벌어지고 경찰출동13. 3~4시쯤 학생부장쌤이 지옥같은 전산실 앞 사람들을 뚫고 가본결과 교장은 이미 현자가 왔고 이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상황그리고 방금 그 문과게이는 필리버스터 자리를 빌어 당당하게 학생부장에게서 대자보 허락받고 다시 줄기차게 뿌림14. 국교 반대 서명운동이 즉석에서 이뤄져 필리버스터 참석 안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까지 서명을 받음15. 6시가 되자 석식 먹으러 잠시 해산.16. 몇몇 2학년들은 야자 시간에 까지 교장 앞에서 교가부르면서 시위함17.9시쯤 결국 포기한 교장이 확실히 포기선언함18. 빼애앰!풍악울림19. 다음날 몇몇 선생님들 한테서 확실히 취소되었다는 증언나옴+）추가대충 적으면 이러한데 몇몇 학생들은 자유발언 정말 잘하더라...사실 자랑스럽기보다는 부끄럽다. 민족사학이라는 학교가 이런 해프닝을 겪는다는게...그리고 국정교과서 채택하라며 빼애액한 이사 중 한 명은 정작 당일날 일본에 골프치러감ㅋㅋ
웃대에서 보고 퍼왔습니다. 멋진 분들이네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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