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영국의 쉰들러 주인공 '니콜라스 윈턴'
게시물ID : history_27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yce123
추천 : 11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3/04 04:06:16
옵션
  • 창작글
  • 펌글

 1차세계대전 당시 체코는 나치독일에 점령되어 있었고 때문에 수많은 유태인들이 수용소에 갇혀 지냈는데
 수용소의 참상을 본 니콜라스 윈턴은 인도적 행위를 하겠다고 결심합니다.

2.jpg
 (젊은시절 그의 형제, 자매와 찍은 사진, 젤 왼쪽이 니콜라스) 

윈턴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체코에서 영국으로 수용소의 아이들을 양자로 입양보내기로 결심하고
나치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나치에게 자신의 돈으로 뇌물을 제공하며 입양을 계속합니다. 

1.jpg4.jpg
9.jpg

(니콜라스가 구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기차타기 직전 모습)


여러차례 반복하여 수용소의 아이들을 많은 돈을 써가며 구해낸 결과 그가 기차에 태워 영국으로 보내온
아이들의 수가 669명에 달합니다. 


11.jpg

(니콜라스가 구한 아이들이 소지했던 영국입양카드) 

6.jpg
(부모랑 헤어져 영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탄 유태인아이)

하지만 안타깝게도 250여명의 유태인 아이들을 태운 그의 마지막 기차가 출발 직전 나치가 일으킨 2차전쟁으로 인하여 
운행을 못하였고  그 아이들은 수용소로 보내졌으며 모두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전쟁 후 거의 50년간 자신의 선행을 세상에 숨겼으나, 1988년 아내가 다락방을 정리하다가 그 증거물들을 발견,
 남편을 설득하였고 비로서 세상에 그의 의로운 업적이 알려지게되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숨겨왔던이유는 마지막 250여명의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선행이 밝혀진 그해 영국 BBC방송국에서는 정말 뜻깊은 방송을 하였습니다. 
니콜라스는 전쟁후로 그가 구해서 양자들로 보낸 아이들을 거의 50년가 보지못하는데요. 

다음에 소개될 "That's life" 영상에서 
방송 MC가 그가 구해준 아이들의 리스트가 적인 종이를 소개하며
 '베라 디만트'라는 사람의 이름을 부릅니다. 실은 그녀는 니콜라스가 모르게 니콜라스 옆자리에 앉아있었는데요. 
그녀뿐만 아니고 MC가 "니콜라스에 의해 생명을 구한 분이 방청객중에 있다면 일어나주세요" 라고하자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시 그가 구한 아이들은 성장하여 가족을 이루고 
그 수가 그 당시 6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니콜라스 윈턴은 "가능한 일이라면 가능할 방도가 있기 마련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2015년 7월 1일 수요일, 106세에 딸과 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을 자다가 별세했습니다.

106.jpg


107.jpg



7.jpg
(기차역에 세워진 그와 아이들의 동상. 2015년 그가 세상을 떠난 다음날 많은 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꽃과 초)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6_nFuJAF5F0

나무위키 : 니콜라스 윈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