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체성이란

  대한민국이 대체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의심에서 시작된다, 

 비로소 그것은 그에 소속된 사람 대한국민, 
한국인 도대체 그는 누구인가에서 시작된다.  
김치를 먹고, 단일한 백의민족이라 부르며, 
한글을 쓰고,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  

김치를 먹는다고? 단일하다고? 
흰 옷을 즐겨 입었다고? 한글을 쓴다고? 
그를 한국인 이라 할 수 있나?  

한국말을 모국어로 사용한다면, 
어떤 사람이 한국말을 모국어, 
즉 그의 어버이들도 사용하였던 그 말을 그가 물려받아 쓴다면, 
 그는 분명 한국인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있다면, 
그거야 말로 여러사람 중에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구분자로 쓸 수 있다.

 한국말을 모국어로 쓰는 자 한국인이다.  

말, 여기 하나에도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듯,  그가 쓰는 말은 중요하다.  

왜 한국이었을까... 
대한민국을 줄여서 쓴말?  북한, 남한은? 둘다 합하여 한국?  

그보다 올라가면.. 
한나라, 하나의 나라 시절, 한반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한나라 이었던 시절..  
물론, 5천년 또는 만년 그보다 훨씬 이전의 시절에는 
네나라 내나라 구분없이 살았을 것이다. 

 그 시절을 말하면 하나의 나라만 있었고 물론 구분도 필요없이, 
그렇다고 하나의 말만 있었다고 할 수 있을까? 

 현재의 우리가?  
많은 역사적 증거들로 고증 된 바로는 
아프리카대륙이 인류의 시작지로 보고 있다. 

 한편, 크게 잡아  만여개의 전 세계 언어가 있다고 보면, 
(만년/만개 면 1년에 1개씩 생긴 것이나 
인구 생성의 기하급수성을 생각하면,  
초기에는 거의 1세대 20여년에 하나씩을 
 약 1천년 정도 지속하다가 
 약 4,5천년 전쯤에 멈춘 ) 

 만여년 전에는 교통수단의 미비 등으로  
인간 집단간 상호소통 범위가 과히 넓지 못하였을 것으로는 보이지만, 
 어떤 한 집단의 말이 표현수단, 표현기법을 개발하여 
널리 쓰도 좋을 만큼의 보편성을 어느정도 가지게 되었다면,
 흔적 역시 있을 것이다. 

 수많은 문자에 앞선다고는 아닐지라도 
여타 문자의 원형이라고 할 만한,  
보편성을 갖춘 원형어로서의 언어(또는 문자) 를 상정하는 것은
이 점에서 상당한 필요가 있다.
 
 한글,
 과학성을 인정 받는 최고의 문자다. 
 과학, 합리성을 기반한다. 
이치, 즉 섭리에 맞다는 말이다. 

 그런데 한글, 
어느날 갑자기  세종과 집현전 학사들이 만들어 낸 역작이었나?

 한국말이 있었기에, 
그 말을 글로 표현하려 애쓴 흔적이 있었기에 즉, 
그런 피를 물려 받았기에

 다시 말하면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은 그말을 글로써 표현하려 애썼다는,

한국말을 모국어로 물려받은 자, 
당연히 그러한 의지와 생각을 물려 받아서,
 그러하고자, 애써서 그렇게 지은 바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의, 모국어의 정함에서 나온 것임)  

즉, 한글은 한국인이 이룩한, 
수천년의 시도 끝에 탄생시킨,  

마침내,
한국말의 표현에 성공한 과학적 정신의 산물이다라는 것이다.

 한국인, 한국말을 모국어로 쓰는 자. 그의 숨은 특징이다, 생래적.  

그 증거, 시간적 증거물 시간을 조금이라도 거스를 수 있는, 
그 흔적이라도 찾아내자..   그리고 그리 행하자. 

그렇게 살아가야 할 운명이고, 의무이다.

한의 민족인 이유랄까.. 
생래적인 본성을 발휘하지 못한 , 
현실이라는 참담하고 먹먹한 벽앞에서 ... 
좌절하는 본래 인간의 심성의 표현...

하지만, 지금 수많은 수단과 방법이 있다. 
마음먹고 정신을 차리는 것, (물론, 그 시점이겠지만. )

  그것의 필요성은

  인류 문화지성사적 혼동과  무질서의 원인은 역시 인간 언어문제다.  

세계사적 분쟁 역시 여기에서 파생한다는 것, 

가장 큰 이념적 갈등인 기독교, 이슬람의 대립 
 결코 앉아서 바라 볼 밖에 없는 수준을 넘었다.

그렇다면, 언어와 인간의 의식과의 관계,
사고와의 관계를 규명하여야 한다.

호모사피엔스,
도구사용으로 우주정복의 신기원을 이룩한  
현생인류의 직계 ...

그의 생래적 특성에서 시작되는 단초를 찾아야 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