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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가 내지에서 인지도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게시물ID : history_27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建國必成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29 23:12:01
임정에서 비롯되는 민주공화국의 정통성과 망명 정부란 특수성은 당연히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겠지만,
 
일각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정부라고 하는데, 당시 한반도 내 국민의 대다수가 임정이 뭔지도 몰랐다고 말을 하더군요.
 
근데 여러 자료들을 보면 광복 당시에 경성방송국 사무실에 <대한민국임시정부 경성방송소>란 천막을 내걸었다고도 하고, 또 장준하 선생의 사례에서와 같이 내지에서 이미 "중경 땅에 우리 나라의 독립 정부와 군대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다고도 하고, 또 미국의소리 한국어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존재가 암암리에 널리 퍼지기도 했다고 하죠.
 
광복 이후 임정 요원들이 환국했을 때, 미 군정의 예상과는 다르게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매우 높아 임정 개선 대회와 김구 선생의 환국 라디오 연설을 허용해주기까지 했다는데...
 
망명 정부란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광복 이전 대한민국 내지에도 임정의 존재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나봐요?
 
 
 
뭐... 시리아국가연합이란 망명 정부 단체에서처럼 내지의 반군들이 "시리아 안에 있지도 않고, 또 시리아 국민들이 알지도 못하는 단체가 망명정부 행세를 한다는 게 말이나 되냐" 하면서 시리아국가연합이 스스로를 망명 정부라 지칭하는 걸 비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여러 국가들이 국가연합을 망명 정부 조직으로 승인한 사례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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