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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나라의 카운터국가?
게시물ID : history_27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블로
추천 : 1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4/05 15:12:07
 제가봤을때 일본은 뭐 국력이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강하기도 해왔지만 그것보다도 일본의 지리적 위치가 우리나라를 카운터 할수있는 위치에 있다보니 생각이상으로 넘사벽처럼 보여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엔 일본을 얕잡아봤다가 당한거였지만요.

우리나라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군사력이나 외교안보를 대부분 북방에 쏟아왔다고 보여집니다. 뭐 그럴수밖에 없는게 옛날엔 중국이나 유목민족 등 강대한 군사세력들이 북방에 주로 있다보니 그쪽에 치중될수밖에 없었겠죠. 그래서 또 국력에 비해 그런 세력들한테 잘 버텼구요. 지금은 북한같이 아직 전쟁이 진행중인 국가가 있으니 뭐 말할것도 없죠.

문제는 일본인데 과거의 경우 끽해야 노략질(규모가 커도 노략질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만 생각해서 일본의 국력을 과소평가한것 + 실질적 위협이었던 북방에 대한 국력치중을 하다보니 싱대적으로 일본과 국경을 맞대고있는 남쪽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보니(군사적인것 뿐만 아니라 외교같은것도 포함해서) 늘 일본의 침공은 다른나라가 쳐들어온것보다 훨씬 아프게 타격을 입었고 심지어 나라까지 뺏긴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현실적으로 북방에 치중할수밖에 없는 우리나라다보니 남쪽에 소흘할수밖에 없는데 가뜩이나 남쪽세력인 일본을 과소평가했다가 아주아주 아프게 맞은게 아닌가 입니다. 

제가 이걸 이시점에서 제기하는 이유는 과거에 그렇게 아프게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도 우리의 카운터국가 일본에 대한 이렇다할 대비도 부실한거같고 인식도 좀 안일한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적어도 중국 러시아 급으로 잠제적 위협세력으로 봐야하는데 안보동반자 소리까지 하고있으니 참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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