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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였던 로마의 황제, 티베리우스
게시물ID : history_27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츠카
추천 : 6
조회수 : 14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0 23:23:18
 http://m.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2458873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1%9C%EB%A7%88#

동사원형님의 불행한 티베리우스(8)에서 퍼왔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분, 레진에서 카이사르 중심으로 TS만화 그리시더라고요.)


로마의 2대 황제가 되는 티베리우스는 빕사니아라는 자신의  아내와 금슬이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후계자로 낙점지은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는 티베리우스를 이혼시키고 자신의 딸 율리아와 강제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분야에 원체 꼼꼼했던 아우구스투스는  빕사니아는 갈루스 아시니우스라는 원로원 의원과 재혼하게 만듭니다. 두사람의 이혼과 재혼 모두 같은 년도에 있었던 일이죠.)


어느날 로마의 거리에서 티베리우스는 빕사니아를 만나게 되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빕사니아가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묵묵히 쳐다봤다고 합니다. 이 일을 전해들은 아우구스투스는 티베리우스를 불러 다신 빕사니아와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위의 일화는 사실 황제가 되기 전 에피소드라는군요.)


여담이지만 티베리우스는 빕사니아와 결혼한 갈루스 아시니우스를 매우 증오했는데, 특히 빕사니아 사후 갈루스가 게르마니쿠스의 미망인인 아그리피나와 결혼을 시도하자 더더욱 그랬습니다.(실지로 아그리피나가 결혼 승낙을 티베리우스에게 요청했으나 거절. ) 


이후 갈루스 아시니우스는 공공의 적으로 선언되어 감금, 음식을 받지 못해 아사하고, 사후 기록말살형에 처해지게 됩니다.(물론 티베리우스 사후 복권.)
출처 m.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24588734?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A1%9C%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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