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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백병전은 피하고 싶다고 안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게시물ID : history_27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3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4/12 14:26:12
일단 도선 허용당하면 같이 칼질 해야지, 어쩔 건데요?
 
도대체 누가 이런 얼척없는 흑백논리를 가지고 논쟁을 일으켰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순신 함대가 백병전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해서 조선수군은 백병전 따윈 난 몰라... 이것도 어폐가 있죠.
 
상황이 되면 않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 하죠.
 
유독 왜선이 잘 깨지니 투사병기로 방법해 내는게 듣기도 했다 정도로 보심 됩니다.
 
만약 조선 수군이 왜수군 같은 상대가 아닌 다른 상대를 만났다 하면 이야기가 백팔십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병자호란때 강화도를 지키던 조선수군은 청나라 수군과 교전을 했지만 화포와 화전만으로는 서로 결정적 타격을 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수에 밀려서 퇴각했을 뿐이죠. 서로 화포를 때려도 부수지 못하면 결판을 내려면 천상 백병전 밖엔 없어요. 이럴 경우 수가 월등한 상대가 무조건 유리합니다.
 
나선정벌 때만 해도 비슷한 일을 겪었죠.
 
코사크 수군과 조선 수군이 서로 포화를 교환했지만 포화만으로는 서로 치명타를 입히지 못했죠.
 
결국 조선 수군이 등선육박전을 벌여 적의 함선을 불태워버림으로써 승패가 결정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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