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오랜만 입니다. 저는 오래전 몇몇 일로 오유를 탈퇴하고 한동안 멀리했던 모 회원입니다.
당시에 화가 좀 많이 나고 커뮤니티 활동에도 회의감이 강하게 들어서 탈퇴하고 아예 오유에 발 끊은지 벌써 2년이 됩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뭐하러 인터넷에 성내고 열내며 그렇게 열심히 활동했는지 모를 일이네요 ㅎㅎ
저는 당시에 눈여겨 보고있던 '클린' 커뮤니티인 네이버의 역사카페로 빠르게 이사를 했고 지금 정신 건강에 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나간놈이 뭐하러 여기 까지 또 왔냐고요?
그래도 한때 정붙이고 활동했던 곳인데 어찌 되었을지도 궁금했고
또 요즘 도종환 의원 문제로 시끄러워서 어떤 의견들이 난무할까 궁금해서 또 와봤습니다.
그런데 아이고... 여전히 여기는 전쟁터네요. 사실 쓱 보면 난동피우는 사람들은 몇몇의 열성파들이고 다수의 사람들은 이 난동에 지쳐서 애먹는거 같은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왜 그렇게 애먹고 계시나요? 그냥 나오세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글 많아서 눈팅하기도 좋고
난동꾼들이 들어와도 시스템적으로 매니져가 차단해 주는
훌륭한 카페들이 많은데 왜 여기서 이렇게 힘들게 싸우고 계시나요?
가만보니깐 예전에 그... 피씨방 돈안내고 도망간 분도 네이버의 카페로 이주한거 같던데 말이죠..
그런 분도 오시는데 왜 여러분 같이 훌륭하고 실력있는 역사 동호회원들이 여기서 심력을 낭비하시는지 안타깝습니다.
뭐 이런 커뮤니티 게시판 하나 넘겨 주는게 그리 큰일이겠습니까. 더 중요한건 여러분의 정신건강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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